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넓은 사람
오늘 두 번째 포스팅을 합니다! 다시 포스팅을 시작할 때 하루에 2개씩 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디 올 한해는 이 계획을 하루하루 지킬 수 있도록 다들 힘을 모아주세요. :)
오늘 알아볼 색은 파란색입니다. 여러분은 파란색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파란색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하늘이나 바다를 이야기합니다. 맞아요! 대표적인 이미지가 바로 차분함, 안전감을 주는 바다입니다. 고요한 바다를 보다보면 차분함을 주게 되죠. 하지만 멀리 있는 하늘이 떠올려지기도 해요! 이 이미지를 기억하고 바로 어떤 심리학적 이미지를 주는지 알아봅시다.
목차
첫 번째, 파란색(Blue)의 긍정적 이미지
두 번째, 파란색(Blue)의 부정적 이미지
세 번째, 파란색(Blue) 사용법
결론,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파란색
첫 번째, 파란색(Blue)의 긍정적 이미지
파란색의 긍정적 이미지 : 차분함, 평온함, 신뢰, 충성
파란색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는 앞서도 이야기했던 차분함입니다. 1991년 Goulet, Johnson, Moyer가 실시한 '파란색 방에서 안정감을 측정한 실험'을 통해 밝혀졌는데요. 실험 참가자들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방에서 각각 10분씩 머무른 후, 참가자들은 각각 다른 방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신호에 따라 대답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대답하는 내용은 주관적인 감정인 기분, 안정성, 활동성 등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실험 결과, 파란색 방에서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다른 방에서 더 차분하고 안정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파란색 방에서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다른 방에서 더 높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상대방에게 차분함과 평온함을 주다보니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 때문인지, 파란색을 보는 사람들은 신뢰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유명 기업들이 로고로 파란색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부터 시작해서 IBM, Linkedin, Ford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들의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파란색 로고를 선택했습니다. (이 안에는 충성이라는 이미지도 추가되었죠)
두 번째, 파란색(Blue)의 부정적 이미지
파란색의 부정적 이미지 : 감정적 거리감, 차가움, 우울함, 슬픔, + 식욕 감퇴
2015년 이탈리아 피사 대학에서 실행된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들이 대상으로 파란색 또는 붉은색 빛 하에 서로 다른 거리에 있는 물체를 인식할 때의 감정적 거리감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물체를 가까이 놓은 상태에서 이를 인식한 후, 같은 물체를 더 멀리 놓은 상태에서 다시 인식하도록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험 참가자들은 파란색 빛 아래에 있는 물체를 더 멀리 봤다고 합니다. 곧 파란색이 보통 거리를 더 멀게 인식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접하는 하늘이 멀리 있기 때문에 느끼는 거리감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에서 거리감이 있다면 차가운 느낌을 주며, 상대방들과의 거리감으로 인한 우울감과 슬픔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식욕 감퇴에도 도움이 됩니다!!(다이어트 후후) 2000년에 실시된 월터스 외(Walters et al., 2000)의 실험은 다른 색상의 스무디를 제공하면서 파란색 스무디를 마시는 경우와 다른 색상 스무디를 마시는 경우의 식욕에 대한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파란색 스무디를 마신 참가자들은 다른 색상 스무디를 마신 참가자들보다 더 적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식으로 보기 드문 색상이기 때문에 식욕을 감소 시킬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하네요.
감정적으로 따뜻함을 느끼고 싶거나, 우울하고 슬플때에는 파란색의 보색인 주황색을 가까이 하면 좋습니다. 비슷한 파장을 가지는 빨간색, 노란색등과 함께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주황색 귤이 나오는 것이 세상이 이치!!!)
세 번째, 파란색(Blue) 사용법
소개팅때의 파란색 옷은 성공 실패가 반반!
파란색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두 가지가 동시에 사람에게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실험에서도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The Impact of Color on Perception and Behavior in a Romantic Context'에서 진행한, 파란색 옷을 입은 남성을 여성이 만났을 때 여성이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다라는 실험이 있는가 하면, 'Color and Women Attraction'에서 진행한, 파란색 옷을 입은 여성은 남들이 친절하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소개팅 처음하는 자리에서는 파란색을 포인트로 주거나 입고가는 것은 조금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어떤 느낌을 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여러분이 차갑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어느 정도 쌓이면, 신뢰감을 더 주기 위해 파란색 아이템을 사용하는게 어떤가요?
파란색을 많이 사용할 때는 여러분이 중요한 발표가 있을 때입니다. 발표의 안전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표자료에서 파란색 글꼴을 사용하면 신뢰성을 더 느낀다고 하네요.
결론,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파란색
파란색은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색입니다. 사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의 환경에서 파란색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주변의 침구, 수건 등에 파란색 아이템을 사용함으로써 여러분에게 차분함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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